서울 아파트값 상승 지역

 

서울 아파트값 상승 지역

최근 일년간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3곳은 노원, 도봉, 강북구의 아파트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m2 당 4천43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24.4% 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 지역
서울 아파트값 상승 지역

이 중 도봉구는 2천 135만원에서 3천 11만원으로 41% 가량 상승하면서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1년전만해도 서울에서 가장 쌌던 구였던 도봉구는 지난달 은평구, 강북구, 중랑구, 금천구를 앞서서 4계단을 올라섰습니다.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도봉구는 쌍문동과 방학동 쪽으로 재건축 사업 추진의 기대가 생기면서 아파트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창동역 역세권 개발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정차 등의 교통 호재들도 한몫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 지역

노원구의 경우에는 작년 같은 시기에 2천 471만원에서 3천 464만원으로 40.2% 가 오르면서 서울에서 상승률 2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 노원구는 서울 모든 구 가운데 20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관악구와 종로구를 넘어서며 17위까지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현재 노원구는 상서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성북구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집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원구는 광운대역과 가까운 단지로 역세권 개발 사업과 역시 수도권광역철도 정차의 호재가 한몫을 하고 있고 매물이 현재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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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는 지난해 2천 237만원에서 현재 2천 920만원 가량으로 30.5% 정도 올라서 서울에서 세 번째로 가격이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이렇게 노원, 도봉, 강북구의 아파트 값 상승세는 정부의 강남권에 대한 부동산 규제와 도심부의 고가 주택에 집중된 것에 대한 풍선 효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의 엄청난 폭등으로 구매의 한계를 느낀 중산층 들이 상대적으로 싼 저가 아파트 매수에 치중함으로써 나온 결과로도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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